뉴욕 날씨 입니다.
한국날씨와의 비교해서
겨울과 여름이 길고 봄과 가을은 아주 짧습니다.
4월까지 눈이 오구요, 5월부터는 여름처럼 덥습니다. 물론 6월쯤 되면 진짜 더 덥구요, 7월부터는 에어컨 없으면 잠 못 자는 밤도 많습니다. 8월에는 장마철 처럼 비가 많이 오는데 비가와도 전혀 시원하지가 않고 끈적끈적하게 더 덥습니다.
봄, 가을엔 일교차가 무지 크구요, 겨울에는 오후 4~5시만 되면 해가 져서 칠흑같이 어두운 반면에 여름에는 저녁 9시쯤에 서서히 해가 집니다.
특히 뉴욕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데 지난 겨울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사람들이 길에서 스키 같은거 타고 출퇴근한 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옷꾸리기에 대한..
겨울 - 오리털파카는 기본입니다. 진짜 무지 춥거든요... 벙거지같은 모자나 가죽장갑도 반드시 있어야 하구요, 뭣보다 가볍고 따뜻한 옷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봄/가을 - 얇은 긴소매옷이 그리 많이 필요하진 않지만 일교차가 심해서 얇은 잠바나 가디건 같은 거는 꼭 필요합니다.
여름 - 옷은 아니지만 우산은 한국에서 삼단자동우산 같은거 사오세요. 여기 우산 무지 비싸요. 부피도 무지 크구요.
이 동네 사람들은 여름엔 주로 탱크톱에 반바지가 기본입니다. 그만큼 덥습니다. 알아서 준비해 오시되 가능하면 시원하고 물빨래 가능한 걸로 가져 오세요.
여기 세탁소는 진짜 옷 못 다룹니다. 한국인이 하는 세탁소도 잘 하는 곳 찾기 힘들구요, 크리닝하면 남자 양복 한벌에 $8.95(한국인 세탁소), $7.50(스페니쉬 세탁소) 정도고 넥타이 하나에 3~4$ 정도인데 그나마도 양복에 묻은 얼룩 하나도 안 지워져 있을때가 허다합니다. 차라리 내가 집에서 부분적으로 지워서 세탁소 보내기도 하지요.. 그러니 얇은 여자 여름옷은 세탁소 맡기면 십중팔구 다 망칩니다. 하늘하늘하는 얇은 여름 여자 정장 상의는 한국인 세탁소에 맡겼더니 옷을 다 분해해 놨더군요. 항의해서 다시 거기서 바느질해 줬는데 이번에는 흰옷에 웬 노란실로 바느질을.... 여튼 웬만하면 집에서 세탁기나 손빨래로 해결 가능한 종류로 준비하십시요.
정장종류는 한국에서 꼭 구입해 오셔야 합니다. 여기는 가격도 한국보다 비쌀뿐더러 동양인이 입어서 예쁜 게 정말 찾기 힘듭니다. 특히 검은 정장은 공부하러 오시는 분이라도 1벌정도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반면 캐주얼 의류는 이곳에서 사셔도 괜찮습니다. 여자들 예쁘고 날씬해 보이는 청바지는 한국에서 가져 오셔야 하구요.
양말이나 스타킹, 내복이나 속옷은 한국에서 꼭 사오는게 좋습니다. 안예쁘면서 비싸기만 합니다. 싼거는 면이 너무 안좋구요. 수건도 웬만하면 한국에서 가져오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에서야 각종 사은품과 기념품으로 흔한게 수건인데 그걸 여기서 비싼 돈 주고 사려면 무지 속상합니다.
아이옷 - 속옷이나 내복, 쫄바지같은 면종류 옷은 한국꺼 못 따라갑니다. 미리 넉넉하게 준비해 오세요.
- 참고로 저는 아이가 돌때 왔는데 7살때까지 입을 속옷과 양말, 내복, 츄리닝 비해 왔어요. 어차피 배편으로 이삿짐 부치시면 이 방법도 한번 고려해 보심이..
겨울 밤은 너무 춥고 건조해서 전기장판이나 옥장판 있으면 좋지요. 근데 여기 전원이 110v 라서 220v 가져오시려면 꼭 변압기(용량 큰 걸로) 가져 오셔야 합니다. 여기는 변압기 한국보다 2배이상 비쌉니다. 겨울에 가습기는 정말 없으면 안되는 필수품이지만 여기서도 얼마 안하니까 이곳에서 사시는게 편하실 껍니다.
더위 많이 타시는 분은 한국에서 모시나 삼베 이불세트와 베개잇(좀 큰걸로) 꼭 사오세요.
여기서도 한국 수예점 가면 있긴 하지만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비쌉니다.
그리고 여기는 집에 마루가 깔린 집도 간혹 있지만 주로 집 전체에 카펫이 깔려 있어요. 새 카펫 아닌 다음에야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한다고 해도 전에 사람들이 신발신고 막 돌아다녔을 방바닥에 앉거나 하는 건 찜찜하잖아요. 그러니까 배편으로 짐 보내시는 분들은 거실이나 방에 깔수있는 물빨래 막 해도 좋은 카페트 사 오시면 좋아요. 전 침대로 치면 더블사이즈 정도되는 물빨래 가능한 카페트를 2년전에 한국 부산 진시장에서 각각 3만원씩 주고 사왔는데 얼마나 요긴한지 몰라요. 여기서는 카페트 진짜 비싸고 그것도 물빨래 가능한 거는 거의 없어요. 카페트나 이불 같은 큰 거는 집에 세탁기로 안 씻고 곳곳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빨래방에서 동전넣고 씻어오는데 씻는데 30분+말리는데 30분 정도 기다리면 금방 다시 깨끗하게 ...
출처: http://cafe.daum.net/ebonejim 해외짐꾸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