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10/09/25 | 22 ARTICLE FOUND
- 2010/09/25 미국내 싱글족들이 살기좋은 도시 20선
- 2010/09/25 미국 샌디에고 연수경비 및 생활정보
- 2010/09/25 칼스배드 플라워필드(Carlsbad Flower field)
- 2010/09/25 샌디에고 베스트 10....
- 2010/09/25 샌디에고(San Diego)
- 2010/09/25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
- 2010/09/25 [미국 자동차 여행] 서부기행, 브라이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
- 2010/09/25 [미국 자동차 여행] 욕망의 오아시스 '라스베이거스
- 2010/09/25 버지니아 주 지도 보기, 버지니아 주 지도 검색[5] : 미국 지도 박사와 미국 여행
- 2010/09/25 버지니아 주 지도 보기, 버지니아 주 지도 검색[4] : 미국 지도 박사와 미국 여행
미국 내 순위이며,
밤거리 문화, 전반적 도시문화, 일자리, 도시 내 싱글분포도, 물가 등을 고려하여 뽑았다는..^^;;;
1. 덴버

2. 보스턴

3. 피닉스

4. 샌프란시스코

5. 뉴욕

6. 롤리

7. 시애틀

8. 오스틴

9. 워싱턴

10. 마이애미

11. 콜럼버스

12. 필라델피아

13. 새크라멘토

14. 미니애폴리스

15. 뉴올리언스

16. 애틀란타

17. 밀워키

18. 샌디에고

19. 로스엔젤레스

20. 프로비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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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 기준입니다)
► 국가 및 도시 : 미국, CA , san diego, San Diego State Univ. 부설 연수기관다님.
► 학원비 : 한 세션당 5000불 정도..(4달)
► 홈스테이비용 : 590불
► 아파트 렌탈 비용 : 다양하다... 학교아파트의 경우 유틸리티 포함590불..(인슈어런스 포함)
► 기타 참고할 숙소비용 :
식사가 제공되는 기숙사라 할지라도... 기숙사에서 3끼다 챙겨먹기는 힘들다.. 적응이간 1달 정도는 기숙사도 괜찮겠지만.. 대부분 너무 비싸다.... 학교 아파트에서도 룸메이트와 미국인들과 같이 생활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아파트 추천...
► 식사비 (패스트푸드 메뉴별/한식 메뉴별/기타 메뉴별) :
맥도날드 7불정도... 한식 10불이상...
► 교통비 (버스/지하철/트램/택시 등) :
버스 2.25, 1.75 택시 무지 비쌈..
► 유흥비 (Pub/나이트 등) :
입장료 15불 정도.... 입장료 없는 곳도 많음...
► 식료품비 (슈퍼나 할인점에서 구입하는 쌀/야채/고기/술 등) :
한국슈퍼 가면.. 종류별로 품질별로 있음... 소주 비쌈..
► 공산품비 (문구/생활용품 등) :
수첩, 펜, 샤프심.. 지우개등.. 사소한것이 비쌈..... 샤프심 한국 5배이상..
비누곽등.. 사소한 생활용품 비쌈... 무빙세일 이용할것..
► 의류비 :
한국보다 싸다..
► 가전제품 :
한국보다 대부분 싸다.... 단 한국에 가져와서 못쓰는 100V이므로 신중히 고려하여 살것... 무빙세일 강추
► 스포츠 활동비 (스포츠별, 또는 스포츠 센터) :
야구장 16불(최저) 학교 짐 이용시 한달에 21불(학생증있어야 함)
► 한달 순수용돈 :
숙박비 제외 300불정도..(솔직히 쓰기나름이지만..)
► 한달 총 쓰는 비용 :
아파트590 + 식비200 + 기타 용돈300
► 기타 비용에 관련된 조언 사항 :
비용은 쓰기나름.... 차를 가지고 있나 그렇지 않나에 따라서도 차이 많음..
샌디에고는 차가 없음...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생활이 따분해짐....
이왕 간 연수니만큼... 단순한 금액에 집착하기 보다는....효율성을 생각하는것이 현명할 듯
로스앤젤레스에서 5번 프리웨이를 타고 샌디에고 방향으로 1 시간 정도 달리다보면 로스앤젤레스에서 부터 빌딩숲으로 계속 이어지던 경치가 끝이나고 태평양의 탁 트인 시원한 경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계속 30분 정도를 더 해안도로를 따라 샌디에고를 향해 남쪽으로 달려가면 샌디에고 북쪽의 한 도시인 칼스배드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프리웨이를 벗어나 로컬길로 3-4 분만 운전하면 칼스베드 플라워 필드에 도착하게 됩니다.
입장료를 내고 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처음 만나게 되는 간판입니다.
사진 윗쪽을 보시면 트렉터에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걷기 싫거나, 몸이 불편하거나 타고 싶으면 누구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금 3 달러)
아직은 덜 자란 듯... 꽃이 핀것도 있고, 이제 막 피어나는 꽃들도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꽃들은 중간 정도 피어난 꽃들입니다.
여기에 있는 꽃들은 위에 사진보다는 조금 더 피어난 꽃들입니다.
처음 글에서 읽으셨듯이 3월 초 부터 시작해서 5월달까지 이 플라워 필드에서 꽃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런데 꽃의 수명은 기껏해야 2주일 정도니까 섹션을 (단지내 파트)구분해서 1-2 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꽃을 심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이제 막 피어나는 꽃을 볼 수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만개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꽃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지만 그 꽃을 어떻게 가꾸고, 어떻게 심는가에 따라
또 다른 예술이 될 수 도 있는...
이 플라워 필드가 약 50 에이커 라고 하는데... 1 에이커가 약 1200 평 정도 됩니다.
꽃단지가 아니라 정말 꽃의 바다같은 느낌이 들던 곳.
꽃은 언뜻 봐서는 장미처럼 보였는데...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꽃은 아니더군요
꽃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저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색감만으로도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
꽃들이 자라고, 피어나는 섹션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노란 테이프가 붙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꽃이 다 자란 곳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향기도 맡을 수 있고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50년 대에 만들어진 앤틱 트렉터를 이용해서 관광을 하는 모습입니다.
바로 옆에 보이는 건물들은 식사를 하실 수도 있고, 쇼핑할거리도 있는 쇼핑몰입니다.
빨간 트렉터와 야자나무들이 잘 어울어진
샌디에고에 가시는 길에 긴 시간이 아니더라도 색다른 낭만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니까
3-5월 사이에 여행하신다면 꼭 들려보세요. 사실 한국에서 꽃 축제같은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가서보니 그 규모와 전체적인 색감의 조화에 깜짝 놀랐었거든요.
사진이 역광이라 좀 그렇지만 저 하늘쪽으로는 태평양이 보이구요.
저 앞에 있는 건물들 가운데 풍차가 돌게 만들어 놓은 TGI Friday 가 있습니다.
바다에서도 아주 가깝고, 로스앤젤레스-샌디에고를 이어주는 5번 프리웨이도 바로 옆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멋진 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꽃은 Sweet Pea 라는 이름의 꽃인데 이 꽃들을 이용해서 사람 키 높이로 미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서 꽃 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움에 반하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즐기다보면 하루가 아깝지 않은 그런 여행이 될 것입니다.
찾아가는 길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다면 시내에서는 10번 E. 를 탄 다음에 5번 프리웨이를 S 방향으로 갈아타고
Calrsbad 시의 Palomar Airport Road에서 내려 좌회전해 Paseo Del Notre에서 다시 한번 좌회전하면
TGIF 식당의 풍차가 보이는데 바로 그 옆이 플라우어 필드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주7일 오전 10시 개장해 해 질 녘까지 계속된다.
입장료는 성인 4달러, 6세에서 12세의 어린이는 2달러이며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이다.
샌디에고 베스트 10....
넘버원:샌디에고 씨월드
뭐니 뭐니해도 샌디에고의 대표선수는 씨월드가 제일 잘알려져 있습니다...
미션베이에 위치한 해양테마파크입니다...
샤무쇼를 대표적으로보고 여러 해양동물쇼를 볼수있는곳...
미션베이의 석양이 아름다운 샌디에고의 자랑입니다......
넘버 투:레고랜드 캘리포니아..
한국식 테마파크와는 다른 아기자기하면서도 재미있는 테마파크입니다...
레고를 주제로 만들어진 공원과 놀이기구,,워터파크..미니어쳐파크 등등
하루를 신나게 보낼수 있는곳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절대 강추입니다....
우리아이 티파니와 케네스도 제일 재미있다고 인정하는곳입니다...
하루 풀코스도 시간이 모자라는곳...
넘버 쓰리:샌디에고 동물원
자칭 세계최대 동물원입니다...우리와는 시스템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곳입니다...
버스를 타고 돌아보아야할정도로 넓은 지역이구요...
아이들 스트롤러를 끌고 가는 아빠에게는 험난한 언덕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사람이 동물을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 동물들이 우리를 구경하는 특이한 곳이지요...
애니매이션 마다가스카르에 나오는 동물들이 가기를 원하는 꿈의 낙원 샌디에고 동물원....
넘버 포:와일드 애니멀 파크
에스콘디도의 야생지역에 있는 특이한 동물보호지역...
우리의 사파리하고는 약간 비슷하기도 하고 많이 다르기도 한 특이한 공원입니다...
샌디에고를 찾는 미국인들은 이곳이 최고라고 합니다....
우리의 정서와는 약간 다르지만 미국 여행은 미국인의 정서를 체험해 볼 필요도 있지요...
자연그대로를 제일로 치는 미국인들의 정서를 말이지요...
넘버 파이브:호텔 델 코로나도
지은지 120년 된 미국정부가 보존하는 히스토릭 빌딩입니다...
이 호텔에서 투숙하기는 비용도 비싸고 우리의 정서에는 약간 불편하기도 합니다...
방문해서 구경해보고 호텔 앞바다를 산책하고 미국사람들의 바닷가 휴양호텔,,그리고 상류사회 사람들의
삶을 살짝 살펴볼수있는 호텔이구요...
바다를 바라보면 브런치 정도 경험해보면 좋은 호텔입니다......
호텔앞으로 걸어나오면 모래가 부드러운 백사장을 만날수있구요...
멋있는 수영장과 빌라호텔도 볼수 있습니다...
호텔 구석구석에 있는 세월도 느껴보시구요..
넘버 식스:코로나도 페리랜딩
여기를 가는 이유는 아름다운 샌디에고 항구도시의 스카이라안을 확인할수 있는곳입니다...
코로나도를 넘어가는 베이브리지를 건너 오렌지길에서 우회전 그리고 바다가보이면 파머스마켓에 차를 세우면
걸어갈수있습니다...
낮에도 풍경이 좋구요...저녁에는 더욱 좋습니다...
이 뷰를 확보한 식당에서 저녁을 즐기면 금상첨화입니다....
이정도의 뷰가 보이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군요...
꼭 광곽렌즈 확보할랍니다....
넘버 세븐:미드웨이 항공모함
은퇴한 항공모함 미드웨이가 군사항 샌디에고를 대표합니다...
꼭 한번 탑승해서 미국 항공모함의 모습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미국의 힘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옆의 시포트빌리지 정도도 잠시 둘러볼만하지요...
그리고 유명한 씨푸드 레스토랑도 그옆에 있습니다..
식당은 덧글 다시면 알려드리지요...^^
넘버 에잇:올드타운
샌디에고 올드타운은 캘리포니아 역사의 시작지입니다...
여기서 현지의 미서부 캘리포니아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서부여행을 제대로 하신분들은 이곳의 무게를 제대로 느낄수있습니다...
멕시칸푸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가 천국입니다....
넘버 나인:발보아 파크
사실 이곳을 잘모르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냥 공원인가 보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이곳을 오면 샌디에고라는 도시의 저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와 스페인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이국적인 모습..
수십개의 박물관....아후 숨차..
꼭 가보시기 바라구요...
제가 이곳의 정보는 별도로 정리하겠습니다.....
발보아팍의 식물원입니다.....
넘버 텐:라호야 비치코브
샌디에고의 보석입니다...이름그대로...
너무나 아름다운 해안선,,,서핑,,해양스포츠,,캘리포니아 물개,,바다사자...
고급쇼핑가,,,지중해풍의 레스토랑등이 즐비한 보석같은 동네..
바로붙어있는 토레이파인파크의 골프코스..UCSD캠퍼스..그리고 BIRCH AQUARIUM...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라호야 코브의 오후...
보너스 트랙하나:포인트 로마
멀리보이는 툭 튀어나온 언덕이 최초의 스페인사람 카브리요의 상륙지 포인트로마입니다....
역사적인 감을 느끼고 싶으시분은 가보시기를....
오후 5시경에....
보너스 트렉 둘:샌디에고 개스램프 쿼러
샌디에고의 낭만이 물씬 풍겨나는 펍과 레스토랑이 밀집한 구간입니다....
저녁시간이 무척 즐거운 곳이지요...
걸어서 갈수 있는 근처의 페코팍 야구장도 좋구요.
그 야구장을 방에서 내려다볼수있는 옴니 호텔도 거기에 있어요....
보너스 트렉 셋:쇼핑매니아를 위한 엘레이 올라오는길 칼스바드의 아울렛 입니다...
샌디에고는 엘레이와는 무척다른곳이구요...샌프란시스코와는 또다른느낌이 나는 그런곳입니다..
왠지 열군데로 정리하기에는 아쉬운 곳들이 많은데 일단 이 글의 목적은 열가지를 정리하는것이니까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샌디에이고(San Diego)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도시이다. 2005년 기준으로 인구는 1,255,540 명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두 번째, 미국에서는 여덟 번째로 큰 도시이다. 멕시코와의 국경에 가까운 샌디에이고만을 바라보는 항만도시이다.


사시사철 쾌적한 기후로 휴양 도시로 불리기도 하며, 안정된 치안과 비싼 물가로 부유한 백인들의 은퇴 도시라 불린다. 항공모함이 기항할 수 있는 큰 군항을 비롯하여 해군, 해안경비대 및 해병대를 위한 16개의 군사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해군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군 관련 경제가 큰 축을 이루고 있었다. 퀄컴이 CDMA 기술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수원의 삼성전자와 같이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경제는 농업, 생명공학/생명과학, 컴퓨터과학, 전자업체, 방위산업, 금융과 비지니스 서비스, 선박 수리와 건조,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산업 그리고 관광 산업으로 이뤄져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남단, 어업 및 스포츠로서의 낚시 기지로, 어류의 통조림 공장이 많으며, 군항(軍港)으로서 중요하다. 부근에선 채소·과일 재배가 성하다. [1]퀄컴 본사가 있는 도시이자, 박찬호 선수가 활동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소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샌디에이고는 사막지역에 가까우며 태평양을 접하고 있으며 연중 쾌적한 지중해성 기후를 자랑한다. 여름 말과 가을 초까지가 가장 더운 시기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한겨울에도 한국 늦가을 정도의 날씨를 보인다.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은 미국 유타 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브라이스캐니언은 수만개의 섬세한 첨탑을 가진 여러 개의 반원형 극장의 집단과 같은 모습이다. 이곳의 수만개를 헤아리는 기묘한 첨탑 하나하나는 모두 물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바다밑에 있을 때 토사가 쌓여서 형성된 암석이 지방에 우뚝 솟은 후 빗줄기와 흐르는 물의 힘에 의해 다시 본래의 토사로 변하여 흘러내려가는데 비교적 단단한 암석만 침식되지 않고 남아서 무수한 첨탑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브라이스캐니언을 형성하고 있는 반원형 극장의 가장자리는 50년 간격으로 약 1피트씩 후퇴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질학적으로 볼 때 대단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물들, 그리고 뿌리를 내리고 사는 수목과 화초들 모두가 이 신비한 자연 속에 서로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며 위대한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해발 7천피트 내외의 이 공원의 밑바닥에는 시퍼라고 부르는 향나무의 일종인 Utah Juniper가 무성하다. 전망대가 설치된 8천피트 내외의 지대에는 Ponderosa Pine이라는 소나무들이 즐비하며 9천피트의 정상부에는 Douglas Fir와 White Fir 등의 전나무 종류가 있어 자태를 뽐낸다. 이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923년 준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5년후인 1928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이 공원의 면적은 3만6천여 에이커이지만 남북으로 21마일이나 되는 긴 지역이며 잘 포장된 도로가 공원 전체에 깔려 있어 13개나 되는 전망대에 들르기 편하다. 대표적인 전망대로는 선라이즈 포인트, 브라이스 포인트, 선셋 포인트, 페얼리랜드 포인트 등이 있다

캐년(canyon)의 정수를 보려거든 미국 유타주로 가라! 브라이스와 자이언(zion), 캐년랜드, 그랜드캐년을 보지 않은 자 캐년을 논하지 말라!
캐년의 사전적 의미는 대륙에 있는 대고원 가운데 발달한 대규모의 협곡 즉, 골짜기를 의미한다. 대체로 거대한 골짜기의 양쪽 사면은 매우 비탈져 있고 골짜기가 아주 깊다. 작은 것은 수백 미터에서 가장 깊은 것은 1,500에서 2,000 미터에 이른다.


캐년은 아시아 처럼 생성된 지 오래된 대륙이 아니라 얼마 되지 않은 유년기 지형, 아메리카 대륙에 많이 발달돼 있다. 미국 유타주에서 아리조나주 북부까지 북에서 남으로 총연장 500㎞를 넘는 서부내륙의 방대한 땅에는 눈에 띠고 발에 걸리는 것은 모조리 캐년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캐년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각양각색 캐년들이 저마다 웅장하면서도 조악하고 거친 아름다움을 뽐내듯 그 자리에 선 채 장구한 세월을 웅변하고 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중국이나 유럽의 자연은 여러 모로 인간의 흔적이 가미돼 자연의 아름다움이 인공미에 훼손된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신대륙 미국의 자연에는 인간의 손 때를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원시성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많다.
콜로라도강 상류를 굽이도는 글랜우드 캐년에서 조차 "멋있어"를 연발한 나는 캐년의 본거지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에야 글랜우드는 캐년 축에도 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글랜우드가 전주곡이라면 콜로라도 플래토(Colorado Plateau)위의 캐년들은 클라이막스이다. 억겁의 세월 동안 쉼없이 북미대륙을 흘러간 물은 지각활동이 뒤틀어 놓은 콜로라도 고원 일대에다 수백 수천개의 캐년을 빚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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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북쪽 끝에 브라이스 캐년이 자리 잡고 있고 자이언캐년과 화이트 클리프(white cliffs), 버밀리온 클리프(vermilion cliffs), 초콜렛 클리프(chocolate cliffs), 그랜드캐년으로 이어지면서 캐년들은 아기자기한 맛과 멋에서 웅대하고 장중한 모습으로 점차 바뀌어 간다. 모두 같은 단층대에 놓여 있지만 단층을 이룬 퇴적물의 종류와 경도에 따라 오늘날 변화된 모습도 달라지게 됐다고 한다.
자이언캐년의 꼭대기가 브라이스 캐년의 가장 낮은 부분과 높이가 같고, 자이언의 최저점은 그랜드 캐년의 최고점과 같은 높이에 위치해 있다. 브라이스캐년에서 자이언캐년, 그랜드캐년으로 이어지는 계단식 지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서부로의 첫 여행은 사진에서 TV에서 본 그랜드캐년, '정말 가보고 싶어'란 내 마음의 이끌림에 못이겨 감행한 의지의 자유, 마음의 자유를 찾아 떠난 여행길이기도 했다. 인생에서 다시 없을 소중한 미국연수의 기회가 아니었다면 언감생심 꿈조차 꾸지 못했을 사치였다.


서부로 떠난 것은 2009년 9월 초순, 미국의 초등학교는 8월말 1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사실 한창 학기가 진행중인 9월의 여행은 쉽지 않았다. 연수에 대비해 한국에서도 나름대로 영어실력을 키워왔지만 낯설고 물선 땅에서 언어장벽에 힘겨워 하던 아이를 데리고 서부로 떠나는 데는 큰 결단이 필요했다. 그러나 아이가 미국학교에 소프트랜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수성 예민한 유년시절 대자연 체험 만큼 강렬한 산 교육도 없겠다 싶어 학교를 10여 일간 빼먹기로 하고 담임 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 굴레를 벗어버린 것은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필요조건이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칠 것도 방해받을 일도 없는 그 해 그 여행길은 그대로 행복이었다.
브라이스캐년에서의 감동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자이언캐년으로 향한 것은 9월 20일. 미국 국도를 달려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빠른 고속도로을 마다하고 국도로 길을 잡았다. 브라이스에서 출발해 남쪽으로 2시간 남짓 달리면 자이언 마운트 카르멜(zion-mount carmel)이란 캐년 진입도로에 이르게 된다. 이 길은 곧장 자이언캐년의 동문과 연결돼 있다. 캐년초입에서 정문까지는 약 15㎞ 거리, 험준하게 치솟은 거대한 바위산들을 한 굽이씩 돌아갈 때마다 ‘와~ 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중국의 대표적 명승 '장가계'를 일컬어 '와와관광'이라고 한다는 데 자이언도 그에 못지 않다.
국립공원 내부를 관통하는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바위산이 남북으로 가로 막혀 산을 넘지 않고서는 오갈 수 없는 곳에 이르는데 미국 정부는 이곳을 뚫어 1.8㎞의 터널을 만들었다. 터널은 자동차 2대가 교행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이로 내부에 등이 없어 칠흑같이 어두웠지만 중간쯤 가다보면 자연채광을 위해 바깥으로 구멍이 나 있다. 이 곳을 통해 바라보는 캐년의 경치 또한 일품이다.


자이언 캐년을 보면 북한산 백운대나 인수봉이 떠오른다. 나무가 자라지 않는 거대한 바위산이기 때문일까? 백운대, 인수봉 같은 바위 봉우리 수 백개가 몰려 자이언 캐년을 이루고 있다고 보면 된다. 백운대와 인수봉이 화강암이어서 흰색에 가까운 빛깔을 띠고 있는 것 처럼 자이언 캐년의 수 많은 봉우리들도 흰색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지만 간혹 연 붉은 색 봉우리도 눈에 띤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북한산 봉우리들은 단조로운 편이지만 자이언의 바위산들은 모양도 무늬도 매우 다채롭다.
어떤 것은 원뿔에 체크무늬가 그려진 것도 있고 혹은 빗살무늬 토기 처럼 바위산에 빗살이 쳐져 있는 곳, 동물 군상 같은 기이한 바위산들 등등 좁은 길 한 켠에 차를 세워두고 바위산을 기어오르면 바위산이 얼마나 거대한 지 실감한다. 바위가 풍화돼 바위산 사이에 생긴 작은 모래 언덕은 발목까지 빠질 정도로 밟는 감촉이 부드럽다. 마치 밀가루를 밟는 것 처럼 부드럽고 곱다.
터널을 지나면 좌우로 180도씩 회전해야 하는 갈지자(之)형 굽이길, 낭떠러지길이 이어지는데 관광객들은 차에서 내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아름다운 풍광에 취한다.
본격적인 캐년 둘러보기는 정문 비지터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면서 시작된다. 일반 차량의 통행이 금지돼 있는 협곡 구간으로 접어들면 길 옆으로 버진 리버(virgin river)란 강이 흐르고 ‘court of patriarchs' 'Emerald pools' ' The grotto' 'hidden canyon' 'Weeping rock' 'Temple of sinawava' 등 주요 관광포인트가 나온다. 관광포인트에는 어김없이 트레일(Trail) 즉, 오솔길 규모의 등산로가 나 있어 캐년 구석구석을 체험할 수 있다.
그날밤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로 입성해야 했던 우리는 그 가운데서 시나와바 사원(Temple of sinawava)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협곡 한 귀퉁이에 자리잡은 사원은 한국식 절간 같지는 않았지만 마침 황혼녁이라 고즈넉한 산사의 서정이 세속에 찌든 나그네들의 시름을 잠시나마 덜어주는 듯하다. 부질없이 까악까악 울어대는 산 까마귀들만 자이언의 태고적 정적을 부순다.
사원을 출발해 10미터 안팎의 협곡 속으로 걷기를 1.5㎞ 길 옆으로 깎아지른 바위절벽 위로 길죽하게 보이는 파란 하늘은 한 줄기 강물같다. 우기엔 협곡 사이의 수심이 깊어져 트레킹이 어렵지만 그 날은 수위가 얕아 물속을 따라 사람들이 가는대로 발길을 옮겼다. 하지만, 협곡의 마지막 지점은 수위가 어른 허리춤에 이르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귀로에 접한 산사태는 캐년 여행의 또다른 팁이었다. 버스를 타고 비지터센터로 향하는 길에 '우르릉' 굉음과 함께 캐년의 사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돌먼지를 피워 올리는 장관을 목격하게 된 것. 캐년은 강물이 융기 지형을 오랜 세월동안 깎아서 만들어 내지만 크고 작은 산사태를 통해서도 만들어 진다.
자이언 캐년은 관광포인트가 많아서 제대로 보려면 이틀 정도는 잡아야 하지만 한정된 시간여유 때문에 많은 부분을 여백으로 남긴채 다음 여정인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으로 향했다.
불빛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사막을 가로 질러 놓여있는 I-15 고속도로를 따라 남으로 남으로 내려가는 길은 정말, '어둠을 뚫고 달린다'는 말 처럼 먹물 같이 꺼먼 어둠이 사방팔방을 뒤덮고 있었다.
미국의 고속도로엔 가로등이 없기 때문에 운전하기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마침 주행하는 자동차가 휘청거릴 정도로 강한 모래폭풍을 동반한 부슬비까지 내리는 을씨년스러운 밤이었다.


허리케인 같은 폭풍이 자이언캐년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달리는 동안 쉼없이 불어대는 바람에 행여 사고나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에 손바닥에는 어느새 식은땀이 배어나왔다. 밤길을 운전한 지 2시간 30분쯤 지났을까? 어디선가 뿜어져 나오는 불빛에, 어둠에 잠긴 네바다 사막이 서서히 형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목적지 라스베이거스에 닿기전 마지막으로 넘어선 언덕 마루에 다다랐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누런 황금빛 도시였다. 호텔과 카지노, 환락가에서 일제히 뿜어져 나오는 네온싸인 불빛이 어둠과 대비됐기 때문일까? 전설 속의 황금도시 엘도라도는 이런 모습이 아닐까? 현란하게 반짝이는 네온싸인들이 합창이라도 하듯 일제히 사막의 어둠 속으로 빛을 발산하는 도시, 현대판 오아시스 라스베이거스 관광은 그렇게 시작됐다.
카지노, 호텔들이 몰려 있는 도시 중심가는 대낮 처럼 환했다. 도시를 가득 채운 카지노는 '잭팟'을 기대하는 수많은 관광객과 도박사들로 북적였다. 축구장 한 두 개는 족히 될 카지노는 매케한 담배연기로 가득차 있다.
호텔마다 로비에 설치된 카지노는 한쪽에서 반대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득하고 넓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관광객들은 저마다 담배를 뽑아 문 채 게임기의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도박꾼들이 쏟아내는 환호성과 탄식, 수 백대의 게임기들이 쏟아내는 전자음은 보는 이의 머리를 산란하게 만든다.


라스베이거스의 첫날 밤,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 이른바 스트립(Strip)으로 더 잘 알려진 라스베이거스의 신도심 가장 자리에 위치한 3성급 스트라토스피어(stratosphere)호텔에 들었다. 350미터 높이의 타워 전망대는 이 호텔의 테마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아니라 멀리 사막도 조망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가 도박의 도시란건 익히 알고 있는 일이지만 막상 가족과 호텔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 문득 호텔을 잘못 잡은 것 아닌가 후회가 든다. 게임에 몰두한 어른들, 시끄러운 소음, 매케한 담배연기...
개중 품위있게 도박을 즐기는 사람도 많았지만 담배를 꼬나 물고 도박에 빠진 모습이 유쾌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도박장을 피해 다닐 재간도 없다. 이 도시에 있는 거의 모든 호텔들은 1층(로비)에 카지노를 배치해 고객들이 카지노를 거치지 않고는 객실이나 카운터로 갈 수 없도록 설계해 놨다. 라스베이거스가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고 하지만 관광객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호텔 예약사이트인 프라이스라인 닷컴(priceline.com)에서 비딩 즉, 입찰을 통해 별 3개짜리 호텔을 단돈 41달러에 예약했다. 호텔이 오래되긴 했지만 특급호텔들이 즐비한 스트립에서 가깝고 내부 시설도 그리 나쁘진 않아 굿딜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곧 오산임을 깨닫고는 라스베이거스의 상술에 또다시 혀를 내둘렀다.
저렴한 호텔 객실가격은 고객을 끌기 위한 일종의 유인책이었다. 돈을 싸게 냈다고 기분좋게 호텔에 갔더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무선 인터넷도 추가로 지불해야 하고 미국 거의 대부분 관광지에서 냉장고나 전자레인지는 기본으로 비치돼 있지만 라스베이거스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비치한 호텔은 단 한 군데도 찾아볼 수 없었다.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호텔 역시 없다. 미국의 웬만한 호텔과 카인에서는 빵과 와플에다 쥬스와 우유를 곁들인 '컨티넨털 블랙퍼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발레파킹(Valet) 비용까지 감안하면 다른 도시의 비슷한 수준 호텔 비용보다 훨씬 비싼 편이다. 이 모든 유료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을 재간이 없다. 그래서, 아무리 싼 호텔이라도 1박에 줄잡아도 70~90달러는 든다.


그러나, 자동차에다 부식거리와 취사도구까지 가지고 다니는 알뜰여행족이라면 굳이 추가비용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사실 특급호텔 내부에서 취사를 한다는 것이 다소간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누가 하지 말라고 제지하거나 '금지'라고 써 붙여 놓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호텔마다 발레파킹 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주차를 맡기지 않아도 상관없다. 모든 호텔들이 넓고 좋은 self parking lot을 운용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를 서부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을 요량이었기 때문에 첨엔 스트라토스피어 호텔에서 한 사나흘 정도 머물러 갈 예정이었지만 혹 다른 호텔은 어떨까 기대를 갖고 다음날 바로 방을 뺐다. 둘째날 캘리포니아주의 데스벨리 국립공원을 다녀와 묵은 호텔은 다운타운에 있는 별 2개짜리 골든 게이트 호텔, 세금을 포함해 35.19달러였다. 더 저렴했다.
비록 아침은 제공하지 않았지만 인터넷과 주차가 무료인데다 호텔이 바로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인 '프리몬트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어 나름 만족스러웠다. 이 거리에는 450미터 길이의 아케이드 천장에 1600만개의 발광다이오드가 장식돼 매 시간 현란한 조명쇼가 펼쳐진다.
도착 셋째날부터 본격적인 라스베이거스 시내 관광이 시작됐다. 이번엔 서비스 때문이 아니라 라스베이거스 명물인 테마호텔에 묵어 보기 위해서 숙소를 옮겼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이집트 룩소신전의 이름을 딴 '룩소'였다. 이 호텔은 이집트 문명과 문화를 철저히 베껴 호텔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이집트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룩소는 전면에 이집트의 피라미드 앞에 있는 것과 똑같은 스핑크스가 버티고 앉아 있고 그 뒤로 피라미드와 완벽하게 같은 모양의 호텔건물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오벨리스크와 이집트 건물, 군병들, 파피루스에 새겨진 이집트문자 그 곳의 모든 것은 이집트 진품의 모형이 아닌 것이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에 가깝게 이집트를 흉내냈다.
그래서, 호텔에 들어서면 마치 이집트의 한 피라미드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라스베이거스엔 룩소 같은 테마호텔이 20여개나 있다. 테마호텔들은 대부분 명물인 스트립 거리 즉 '시내 중심축도로'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스트립 여행은 곧 라스베이거스 여행이라고할 정도로 볼 것 많고 아름답고 즐길거리도 넘쳐난다. 테마에 따라 호텔들이 특색있게 지어졌고 멋진 수변, 조경공간을 갖추고 있어 호텔에서 호텔로 돌아다니는 것이 곧 관광이다.
멋진 호텔의 외관을 감상하면서 분수쇼나 볼케이노쇼 같은 무료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아름다운 조명에 비쳐진 스트립 밤거리는 환상적인 라스베가스 관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테마호텔들은 모두가 하나의 거대한 리조트다. 보통 한 개 호텔이 2천~5천개의 룸을 갖춰 한 방에 3명이 묵는다고 가정할 때 하룻밤에 1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자그마한 도시와 맞 먹는 수준이다. 건립에 드는 비용만 2억에서 6억여 달러나 된다고 한다.
호텔의 규모가 워낙 커 걸어서 바로 옆 호텔로 옮겨 가는데도 일 이 십분이 족히 걸릴 정도, 때문에 호텔과 호텔사이는 트렘으로 연결된 곳도 많다. 호텔들이 차용한 테마는 세계 각국의 유명한 도시와 문화, 랜드마크 조형물들. 시저스 팰리스는 로마의 황제이자 유명한 전략가이기도 한 시저의 이름을 빌려 로마의 화려했던 문명을 그대로 라스베가스에 옮겨놨다. 실내장식이나 건물외부의 기둥들, 옥외분수까지 모두 로마의 것 그대다.
룩소는 이집트문명, 엑스칼리버는 중세 유럽의 기사와 성, 뉴욕뉴욕은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등 뉴욕의 랜드마크를 재현했고 몬테카를로는 모나코 수도 몬테카를로, 벨라지오는 이탈리아의 코모 호수, 파리스는 에펠탑과 파리, 트레저 아일랜드는 카리브의 해적, 플라밍고는 홍학, 베니시안은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베낀 것이다.
베꼈지만 오리지날에 못지 않게 정말 잘 베꼈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에펠탑은 크기만 조금 작을 뿐 실물과 완벽하게 똑같다. 에펠탑은 파리 에펠탑의 절반인 50층 높이로 세워져 엘리베이터로 꼭대기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테마 호텔들은 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리조트로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시설을 자랑한다. 카지노와 쇼, 뷔페, 레스토랑, 어트렉션, 풀, 피트니스클럽, 숍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먹을거리와 잠자리, 놀이, 쇼핑 모든 것이 호텔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그래서 도박이 취미인 사람은 특급호텔에 들면 굳이 차를 이용해 다른 곳에 나갈 필요가 없다.
스트라토스피어와 뉴욕뉴욕은 롤러코스트가 유명하고 만달레이 베이에는 파도풀과 모래사장이 설치된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밖에 MGM그랜드는 나이트쇼 'Ka'가 인기를 얻고 있고 호텔 바로 옆에 '월드 오브 코카콜라'-콜라병 모양의 랜드마크가 있다. 유리로 된 거대한 콜라병 내부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선물가게도 있다.
벨라지오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 서커스단 '시르크 뒤 솔레이유'의 나이트쇼 'O'와 분수쇼, 파리스는 에펠탑, 미라지에서는 볼케이노쇼와 모창으로 유명한 대니겐스의 원맨쇼를 볼수 있다. 베니시안호텔에서는 유대인 상인 샤일록이 등장하는 세익스피어의 명작 '베니스의 상인'의 배경이 된 리알토다리를 볼 수 있고 호텔의 전면은 유명한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광장' 분위기이다. 베네치아 처럼 곤돌라도 탈 수 있다. 구겐하임 에르미타주 미술관도 이 호텔에 있다.
호텔 몬테카를로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본격적인 스트립 관광에 나섰다. 화산 폭발을 재연한 볼케이노쇼와 로마풍의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시저스 펠리스호텔을 거쳐 시르크 뒤 솔레이유의 쇼가 공연되는 벨라지오 호텔 쪽으로 이동하면서 보는 라스베가스의 밤풍경은 아주 낭만적이었다.
라스베가스의 밤을 수 놓는 벨라지오 호텔의 현란한 분수쇼와 길 건너편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호텔파리스의 에펠탑, 라스베가스의 낭만적 정취에 빠진 연인들, 명동 밤거리를 방불케할 정도로 수 많은 관광인파 세계인들이 라스베가스를 찾는 이유를 알듯도 했다.
분수쇼를 보던 우리는 서둘러 벨라지오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서커스단 시르크 뒤 솔레이유(Cirque du soleil)의 공연 'O'(물)가 막을 올릴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 곳 역시 1층에 거대한 카지노가 자리잡고 있는데 내부 홀의 엄청난 규모와 럭셔리한 실내장식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쇼는 광대들의 도입 2인극으로 부터 시작돼 수중발레와 다이빙, 공중그네타기, 중국식 아크로바트의 다양한 레퍼토리, 불과 물, 배, 모형 말 등 수 많은 소품과 완벽한 의상이 완벽하게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O'쇼의 압권은 거대한 풀 위에 설치된 수상무대, 공연 'O'의 핵심적인 소품이다. 무대가 위 아래로 이동하면서 때로는 거대한 풀이 됐다가 다시 물이 빠지고 무대가 모습을 드러내는 완벽한 무대장치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단원들은 마룻바닥에서 무용을 하다가도 금새 풀로 바뀐 무대에서 수중발레와 다이빙을 선보이는가 싶으면 다시 호수위로 배가 떠다니고.. 무대기술이 시간과 공간마저 초월해 버린다. 시르크 뒤 솔레이유 단원들 조차 "단순한 거리 연기에서 화려한 오페라 공연까지 가능한 무대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히고 있을 뿐 아니라 "어떤 것도 가능한 무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시르크 뒤 솔레이유는 "시간을 초월한 작품 'O'에서 물의 예술적 테피스트리, 초현실주의, 연극적 낭만을 엮었다"고 자신들의 작품을 광고한다. 표는 현지에서도 구입할 수가 있지만 인터넷(http://www.cirquedusoleil.com)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82.1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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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만큼 라스베가스에는 프리미엄급에서 아웃렛까지 쇼핑센터도 다양하다. 베네시안 호텔내에 있는 '그랜드 캐널 숍스'는 가장 인기있는 프리미엄급 쇼핑몰 가운데 하나, 도심에서 아주 가까운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웃렛(875 south grand central pkwy. 702-474-7500, 연중무휴)은 좋은 접근성이 특장이다.


시내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이용하기에 아주 편리하고 코치와 폴로, 바나나 리퍼블릭, 에코 등 고급 브랜드숍들이 입점해 있다. 놀이면 놀이, 쇼핑, 음식, 호텔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라스베가스는 도박, 유흥, 소비의 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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