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인에 의한 개척은 182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인디언과의 교역이 주가 되었다. 아메리카-멕시코 전쟁 후 미국령이 되어 1864년에 36번째의 주로 편입되었다. 최대산업은 관광산업으로, 네바다주는 거의 모든 관광 ·오락에 대해 장려하며, 각지에 인공적인 관광 ·오락시설이 발달되었다. 라스베가스와 리노가 유명하며, 도박과 이혼이 수월한 곳으로 알려졌다. 도박에 대한 세금은 주의 중요한 재원(財源)이 된다. 자연미로 알려진 타호호(湖)와, 후버댐 ·미드호 ·국립오락지역 ·고스트타운(ghost town) 등 관광지로서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광산물도 풍부하여 구리 ·텅스텐 ·금 등의 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정밀기계를 비롯하여 각종 공업이 발달되었다. 또한 주의 대부분은 육우(肉牛)와 양(羊)의 방목지로 되어 있으며, 일부에서는 관개농업도 한다.

라스베가스는 이러한 네바다 주(州)의 남동부 사막 복판에 있는 도시로 인구 약 40만 4천(1998)의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네바다 주 최대의 도시이다. 1855년경에 모르몬교도가 거주한 곳으로, 20세기에 들어와 철도용지로 개발되면서부터 현대적인 도시로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소규모의 광업과 축산업을 하는 마을이었으나, 1936년에 그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의 후버댐이 완성되고, 도박장이 늘어나면서 관광 ·환락지로서 각광을 받게 되어 네바다주의 최대 재원이 되었다. 고속도로 연도에는 호화스러운 호텔 ·음식점 ·공인도박장 등이 즐비하며, 야간에도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루어, 24시간 절대로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불야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환락가가 되었다. 또 이곳은 이혼수속이 간단한 것으로도 유명하여 이혼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 때문에 일명 ´이혼도시´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이곳은 결혼이 아주 많이 이루어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 마만큼 웨딩채플의 수도 상당하다. 부근 일대에 사냥터가 있으며, 미드호(湖) 국립휴양지, 데스밸리 국립기념물, 찰스턴 산(山) 등이 있다. 원자력위원회의 폭격 ·핵폭발실험장, 공군기지 등이 있고, 네바다 대학의 분교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