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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OUR BA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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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도 펼쳐 보고 미국 여행 하자.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지도 검색 블로그)
by 미국 여행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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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웅장한 모습이 너무나 웅장해서인지 와닿지 않더군요. 도저히 여기까지 운전해 가는것은 엄두가 나지 않아서 여행사의 버스투어로 신청해서 아침 6시 반에 호텔을 출발했어요. 각 호텔서 픽업을 해서는 한곳에 모여서 버스 2대로 출발했지요. 운전수 아저씨가 가이드도 해주는데, 잘 알고하는 이야긴지 모르겠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어요. 같이 탔던 사람들은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와는 달리 미국의 전형적인 중산층들로 살찐 사람들도 담배피는 사람들도 왜그리 많은지.. 뒤에 앉은 사람 신경안쓰고 한껏 자리를 뒤로뉘여서 여자친구와 장난치는 근육질의 백인남자 등등... 좀 거북했던것이 사실이었지만요... 정말 제가 사는 곳이 미국서도 정말 살기 좋은데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기회였죠.

중간에 깊은 협곡사이에 만들어진 후버댐을 구경했죠. 꽤 볼만하더군요. 특히 아래서 정말 깊은 협곡위로 세워져있는 댐을 보면서는 감탄했죠. 그리고 댐을 짓는동안 물이 흐르던 커다란 수로도 인상적이었구요. 위에서본 댐은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었고, 댐의 중간에 Nevada주와 Arizona주의 경계가 있는것이 재미있었죠.
Grand Canyon Revelation by jusacaseca (away and at school) Grand Canyon & Painted Desert by Cybastean

자고, 자고, 또 자고... 그렇게 라스베가스에서 5시간을 버스로 황량한 사막을 달려서 그랜드캐니언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해서는 가이드가 바뀌었고, 국립공원 안에서 두군데 전망대를 갔었어요. 첨에 갔던 곳이 그랜드캐니언에서 가장 유명한 South Rim 전망대였는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나 어마어마해서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노새를 타고 계곡을 내려가는 투어가 있던데 그렇게 들어가보면 더 와닿을 것 같았답니다. 아니면 White Water Rafting을 할 수 있다는데 정말 재미있겠죠? 2년동안 예약이 밀려있다던데 언젠가 꼭 해보고 싶네요. 사실 경치는 첨에 갔던 South Rim보다 Yavapai가 더 볼만했답니다. 더 가까이에 느껴졌고, 길가가 절벽이라 가상자리에 있는 바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있답니다.

돌아오는 5시간도 영화도 보고 잠도 청해보고 했지만, 고역이었습니다. 제생각에는 라스베가스서 오시는 분은 여기서 하루 주무시면서 하이킹이나 노새투어 등을 해보시던지 아니면 비행기로 오셔서 버스와 비행기를 겸한 투어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경비행기를 타보신 친척분들은 하나같이 멀미가 심하다고 많이 고생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처럼 멀미 많이하시는 분들께는 헬기투어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Panorama Grand Canyon by shardox

허밋 레스트(Hermits Rest).
말 그대로 은둔자의 쉼터입니다.
대부분의 그랜드 캐년 관광객들이 이 곳을
그랜드 캐년의 서쪽 끝으로 생각합니다.
이 곳에서 도로가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랜드 캐년 지역에 접어든 콜로라도 강은 이 곳까지 고작
95마일(1마일은 약 1.6km)을 달렸을 뿐입니다.
허밋 레스트부터도 무려 183마일을 흘러야
캐년 지역을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스 베가스에서 멀지 않은
미드 호수로 향할 때까지.

참고로, 그랜드 캐년은
웨스트 림과 이스트 림, 노스 림으로 구분되는데,
웨스트 림과 이스트림을 합쳐서 사우스 림으로 통칭하기도 합니다.
협곡 건너 편이 노스 림입니다.
웨스트 림은 차량 통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셔틀 버스가 유일한 교통 수단입니다.
바로 이 버스의 종점이 허밋 레스트입니다.


Unkar Delta from Cape Royal - Grand Canyon National Park by Al_HikesAZ Grand Canyon - Nankoweap Trail - looking down from the trail to the Granaries - steep & gets steeper by Al_HikesAZ
한 때는 이 곳에 정말 은둔자가 살았답니다.
루이스 부처라는 사람인데,
구리 광맥을 찾아서 캐년 속을 헤집고 다녔다나.
그는 구리 광산으로 별 재미를 못보고 떠났지만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에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허밋 레스트는 명소가 됐습니다.
지금의 허밋 레스트 건축물은
이스트 림의 데져트 뷰 워치타워('이스트 림'편 참고)를 설계한
제인 콜터의 작품입니다.
호피 포인트와 모하브 포인트.
석양과 캐년이 어우러진,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낙조가 하늘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면
온갖 나라 출신의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그 자체로 장관을 이룹니다.
운이 좋다면,
비구름 사이로 터져나오는 번개가
캐년 위로 내리꽂히는 영화같은 장면을
목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호피와 모하브는
콜로라도 강 근처에 살던 인디언 부족의 이름.
시시각각 변해가는 캐년의 석양 빛이
그들의 신산스런 역사를 펼쳐보이는 듯 합니다.
여름철엔 오후 8시30분이나 돼야
석양이 무르익습니다.

The Other Grand Canyon by PhijomoRemains Of The Day : Grand Canyon by Suvrangshu Back From Travel
웨스트 림 셔틀버스가 출발하는 그랜드 캐년 빌리지.
3일 이상 캐년에 머물 여행객에겐 안성맞춤의 숙소입니다.
윌리엄스에서 출발하는 그랜드캐년 열차의 종착역이기도 하고
인기있는 '브라이트 앤젤 트레일'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이 트레일을 10여 마일 정도 참고 내려가면
정상에서 실개천처럼 보이던 콜로라도 강이
자태를 드러냅니다.
고도가 4460 피트나 낮아진 덕분입니다.
여름 시즌엔 섭씨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상승,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나
트레일에 가능합니다.
다시 올라오는 길은 죽을 맛이니
하루를 온전히 트레일에 투자하길 권합니다.
노새타고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숙소를 캐년 국립공원 바깥에 잡으면
공원에 진입하기 위해 남문이나 동문을 통해야 합니다.
저는 캐년 남동쪽의 플래그스태프(KOA)에
숙소를 두고 왔다갔다했는데
남문과 동문 모두 이용하기 편합니다.
남문으로 가는 길은 울창한 숲길이고
동문으로 가는 길은 벌건 황무지 길입니다.
그 묘한 대조가 캐년 가는 재미를
한층 높여줍니다.
양쪽 다 이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Grand Canyon by jpnuwatSunset Grand Canyon - the ridge by fredlab
*그랜드 캐년 여행팁
-3일 정도 잡고 여유있게 둘러보자.
-첫째날, 마테르 포인트 주차장에 파킹하고 오전에 이스트 림을 둘러본다.
점심 먹고 좀 쉬었다가 셔틀을 타고 웨스트림으로 향한다. 허밋 레스트로 갈 때는 호피나 모하브 중 한 군데를 생략한다. 돌아올 때, 석양을 봐야하기 때문. 여름철이라면 석양이 오후 8시 넘어야 지는 만큼 시간 계산에 유의.
-둘째 날, 적당한 트레일을 골라 해보자.
콜로라도 강 근처까지 내려가는 트레일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대신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야 한다. 소금과 물도 충분히 준비하고 신발도 트레일에 적합한 것을 준비해야 한다. 중간 중간 쉬면서 가야하므로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한다.
-셋째 날, 노스 림을 가보자.
새처럼 협곡을 날아가면 10마일 거리밖에 안되는데 차로 돌아가려면 5시간 정도 걸린다. 노스림 들어가는 입구는 사우스 림과는 전연 딴판의 세상이어서 같은 캐년 지역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오랫동안 격리된 환경을 유지한 때문에 동식물도 희귀종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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